2026학년도 대학 입시가 다가오면서,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달라진 입시 전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특히, 2025학년도와 비교하여 수시 및 정시 모집의 변화, 전형 일정 조정, 모집 인원 변화, 주요 대학별 전형 변경 사항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본 글에서는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를 정리하여 제공합니다.
1. 2026 대입 개요 | 수시·정시 주요 변화
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변화가 있습니다.
(1) 2026 수시 전형 변화 | 충원·학생부·논술
1. 수시 충원 일정 단축
- 2025학년도: 24년 12월 19일 ~ 24년 12월 26일 (8일간)
- 2026학년도: 25년 12월 18일 ~ 25년 12월 23일 (6일간)
→ 충원 기간이 줄어들면서 미등록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.
2.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 증가
-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: 155,495명 (전년 대비 1,020명 증가)
- 수도권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다소 감소했으나, 여전히 중요한 전형으로 유지됨.
3.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의무화
-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 요소로 반영해야 함.
- 평가 방식: 정량평가(점수화), 정성평가(서류·면접), 지원 자격 제한 등 다양한 방식 적용.
(2) 2026 정시 모집 변화 | 원서 접수·수능 반영
1. 정시 원서 접수 기간 단축
- 2025학년도: 24년 12월 29일 ~ 25년 1월 3일 중 3일 이상 대학 자율 접수
- 2026학년도: 24년 12월 29일 ~ 24년 12월 31일 (3일간 일괄 마감) → 마감 시간이 동일해지므로 원서 접수 시 시간 관리가 중요함.
2. 수능 위주 정시 모집 인원 감소
- 2025학년도: 70,747명
- 2026학년도: 69,330명 (1,417명 감소)
- 수도권 주요 대학에서는 여전히 정시 비율이 높은 편이므로 전략적 접근 필요.
(3) 의·약·한·치·수의대 모집 인원 증가
-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: 4,948명 (전년 대비 463명 증가)
- 치의대, 한의대, 약학대, 수의대도 모집 인원이 소폭 증가하면서 경쟁률 변화 예상됨.
- 수시 모집 비중이 더 증가했으므로, 학생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.
2. 수도권 주요 대학별 전형 변경 사항
각 대학별로도 전형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. 특히, 수도권 주요 대학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.
대학명 주요 변경 사항
고려대 | 학교추천전형 서류평가 비율 20% → 10% 축소, 논술전형 수능 최저 완화 (4합 5 → 4합 8) |
연세대 | 활동우수형, 국제형(국내고) 1단계 선발 배수 3배수 → 4배수 확대 |
서강대 | AI기반 자유전공학부 신설, 정시 수능 반영 방식 변경 (A형/B형 두 가지 방식 중 높은 성적 반영) |
성균관대 | 자유전공계열 수시 170명, 정시 110명 모집, 양자정보공학과 신설 |
중앙대 | CAU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 실시 (면접 30% 반영) |
한양대 | 학생부종합(면접형) 확대 (사범대학, 공과대학 일부 모집단위 포함) |
서울시립대 | 정시에서 인문계열 사탐 2개 선택자 변표 3% 가산점 부여, 과탐 2개 선택자 변표 3% 가산점 부여 |
이화여대 | 미래인재전형(면접형) 신설, 기존 미래인재전형은 '미래인재전형(서류형)'으로 명칭 변경 |
3. 2026 대입 전략 | 수시·정시·추가 모집 활용
(1) 수시 지원 전략
- 학생부 성적 관리: 학생부교과전형 모집 인원이 증가했으므로 내신 관리가 필수.
- 학교폭력 기록 주의: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므로, 관련 사항이 있는 경우 평가 기준을 대학별로 확인할 것.
- 논술전형 완화 활용: 일부 대학에서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 완화했으므로 이를 활용한 지원 전략 수립 필요.
(2) 정시 지원 전략
- 정시 비율 높은 대학 공략: 연세대(44.1%), 중앙대(45.3%), 경희대(45.9%) 등은 여전히 정시 비중이 높음.
- 수능 최저 기준 조정 반영: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 완화, 일부 대학은 강화했으므로 이를 고려한 지원 필요.
- 모집 단위 변경 확인: 건국대, 경희대, 한양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모집 군을 변경했으므로 이를 반영한 지원 전략 필요.
(3) 추가 모집 활용
- 2026학년도 추가 모집 일정: 2월 20일 ~ 2월 27일
- 미등록 충원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, 추가 모집 지원을 고려할 수 있음.
결론
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비중 증가, 정시 모집 인원 감소,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의무화, 주요 대학별 전형 변화 등 여러 변화가 있습니다.
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를 철저히 분석하여 최적의 대입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. 특히, 학생부교과 및 종합전형 대비, 논술전형 활용, 정시 모집 단위 변화 체크, 추가 모집 기회 활용 등을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앞으로도 최신 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,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